2017년 1월 28일 토요일

아내와의 발리여행 6부

베론 씨가 메이드를 시켜 준비한 저녁메뉴는 생선요리였다. 도미 류의 생선을 바나나 잎에 싸서 구운 요리로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봤지만 처음 먹어보는 생선요리였고 맛도 일품이었다. 생선과 곁들인 시원한 화이트와인은 굳어있는 지연이의 마음을 풀어주는 것 같았다. 

지연이는 수영장에서 들어와 샤워 후 줄곧 메이드 곁에 있었다. 메이드가 요리할 때 도와준다며 주방에 머물렀고, 내가 불러도 형식적인 대답만 할 뿐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베론씨의 자고가라는 제안에 나는 지연이가 펄쩍 뛸 줄알았지만 왠일인지 순순히 받아들였다. 우린 자고 갈 생각이 전혀 없었기에 준비가 하나도 되어 있지 않았지만, 베론씨는 자고 내일 아침만 먹고 바로 가서 옷도 갈아입고 관광하면 되지 않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사실 나는 저녁식사 후 베론씨와 가질 새 부서에 관한 상담이 내심 기대되었다. 여기서 그 찬스를 잡으면 나의 경력은 탄탄대로일 것 같았다. 그런 나의 기대를 잘 아는 지연이의 호응이 고마웠다. 

저녁식사 후 우린 자리를 거실로 옮길때, 지연이는 피곤하다며 먼저 들어가겠다고 해서, 베론씨는 우리를 손님방으로 안내해 주었다. 안내된 방은 거실을 중심으로 베론씨의 반대쪽 통로 안쪽의 두번째 방이었다. 그 방은 아까 낮에 본 베론씨의 침실 보다는 약간 작은 방이 었으나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었고, 큼직한 침대와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베론씨는 지연이에게 인사를 하고, 먼저 나가 있을테니 나와서 와인하면서 부서 이야기 하자며 나갔다.

지연아, 좀 누워있어. 아까 낮에 더위 먹은거아냐?

...오빤 내가 아픈것 같아?

왜, 괜찮아?

됐어...나가봐

왜그래? 몸이 안좋아?

왜? 내가 아프다고, 그냥 호텔로 돌아가자고 하면 갈 수 있어?

많이 아파? 어떻하지...

됐어. 나 괜찮으니까 나가봐. 대신 꼭 팀장 되야돼. 알겠지?

걱정마. 고마워

지연이 눈에는 눈물이 글썽거렸다. 지연이를 위해서라도 내가 꼭 베론씨의 마음을 잡아서 그 자리를 쟁취라리라 마음먹었다. 

베론씨는 혼자 붉은 와인을 반병 쯤 마시고 있었고, 나는 베론씨가 따라주는 새 잔을 받았다. 주로 내가 이야기를 하고 베론씨는 경청해주었다. 나는 한 순간을 위해서 불을 밝히는 반딧불이처럼 나의 모든 역량을 다해서 이 부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 자리의 중심에 왜 내가 있어야 하는 지를 역설했다. 베론씨도 나의 의견에 동조하는 것 같았고, 분위기는 아주 좋았다 

비록 비행기에서 지연이와 베론씨 사이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까맣게 잊고 지금 현실에 올인했다. 서너병의 와인을 마시고 보니 벌써 베론씨와 대화를 나눈지 2시간이 지나 시계는 11시를 가리키고 있었고, 베론씨는 더이상 못마시겠다며 이제 들어가서 쉬라고 했고, 내일 아침까지 푹자고 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 거라고 기대하라며 악수로 인사를 대신하고 먼저 일어나, 자신의 침실 쪽으로 걸어갔다. 나는 베론 씨가 나에게 긍정적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생각하며, 뛸 듯이 기뻤고 이 사실을 빨리 지연이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우리 방으로 서둘러 들어갔다. 

지연이는 잠들어 있었다. 갈아입을 옷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하얀 원피스, 입고 온 그대로 입고 잠이 들어 있었다. 나는 지연이를 깨워서 기쁜 소식을 알려주고 싶었지만, 피곤한 듯 잠들어 있는 지연이를 깨울 수 없었다. 오늘의 일과가 다 끝나고, 베론 씨와의 대화도 잘 끝나니 쌓여 있던 긴장이 풀리며, 피곤이 온몸을 엄습해왔다. 씻는 것도 귀찮아 내일 호텔 가서 씻을 요량으로 지연이 옆에 몸을 뉘 우고 눈을 감았다. 잠시 후 오늘 아침 호텔에서부터의 일들이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가는데 꿈인지 생시인지 누군가 조용히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오빠... 오빠... 미안해...

부르는 것도 잠시 나의 손을 살며시 잡더니 흐느끼는 목소리로 나를 부르며 미안하다고 말하는 지연이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나는 이것이 꿈결인지 생시인지 분간을 못하고 눈을 뜨지 못한 채 지연이가 잡은 나의 손에 힘을 주려는 순간 지연이의 손은 스르르 나 손을 빠져 나갔다. 나는 뭔가 허전함을 느껴 눈을 떴고, 지연이는 자리에 없었다. 나는 눈을 비비며 벌떡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고 문 쪽으로 걸어가 살며시 문을 열었다. 

거실의 큰 창으로 들어온 달빛에 지연이가 캄캄한 거실의 소파를 돌아 낮에 갔었던 화장실 쪽으로 걸어가고 있는 것이 보였다. 

'화장실 가려고 하나?'

생각해 보니 우리방도 화장실이 딸려 있는 방이었다. 지연이는 코너를 돌아 사라졌고, 나는 살며시 방을 나와 지연이가 사라진 코너로 따라 갔다. 코너에 붙어 살며시 통로 안쪽을 들여다 보니 지연이는 베론 씨의 침실 앞에 혼자 서있었다. 지연이는 잠시 망설이다가 문을 두드렸고, 잠시 후 문이 열리더니, 아내가 들어가고 문이 닫혔다. 

당장 달려가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자신이 없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아내와 베론 씨가 알게 되는 게 두려웠다. 어떻게 해야 할 지 잠시 망설이다가 아까 낮에 이 방에 들어갔을 때 수영장이 보이던 창이 있던 것이 생각나 조용히 거실을 지나 미닫이 유리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수영장에서 불이 켜진 방의 창문 쪽으로 살며시 다가가 나무 뒤에 숨었다. 방안에 환하게 불이 켜져 있어서 나는 어둠을 이용하여 나무 사이에 숨어 방안을 훔쳐볼 수 있었다. 

방 한가운데에 지연이가 창 쪽을 보고 서있었고, 베론 씨는 지연이 앞의 의자에 사각 트렁크만 입고 앉아 있었다. 처음에는 지연이가 나를 보고 있는 줄 알고, 너무 놀라 나무 뒤에 숨었으나 나중에 베론 씨를 보고 있는 것을 알았다. 나는 숨을 죽이고 그들의 대화를 자세히 듣기 위해 조금 더 다가가려다 몸을 숨길 데가 마땅치 않아 다시 나무 뒤로 돌아왔다. 

베론 씨가 일어나더니 지연이 뒤로 돌아가서 잠시 손을 움직이는 것 같았고, 지연이의 양 어깨에 손을 올리고 지연이의 어깨에 걸려 있는 원피스의 끈을 어깨 양쪽으로 밀어내자 지연이의 원피스가 힘없이 아래로 떨어졌다. 

아내의 눈부신 나신이 내 눈앞에 드러났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브라는 하고 있었으나 팬티는 입고 있지 않았다. 지연이의 얼굴은 슬퍼 보였고, 빨리 이 의식이 끝나기를 바라는 것 같았다. 베론 씨의 행동에 아내는 꼼짝하지 않고 있었고 베론 씨가 원피스를 들어 올리려고 하자 지연이는 새하얀 발을 한발씩 들어 떨어져 있는 원피스의 원안에서 벗어났다. 베론 씨는 지연이의 원피스를 구겨지지 않게 잘 들고 가서 자신이 앉아 있었던 의자의 등받이에 걸쳐 놓고, 다시 지연이의 뒤로 돌아 갔다. 

‘툭’하는 소리와 함께 조여있던 아내의 가슴이 자유로워졌다. 베론 씨가 아내의 브라를 풀고, 어깨 끈을 지연이의 양 어깨에서 벗겨내려 하자 지연이는 스스로 브라를 벗어 옆에 있는 침대 위에 올려 놓았다. 베론 씨는 양팔을 벌려 지연이의 풍만한 가슴을 아래에서부터 감아 쥐며 위로 들어올리자 지연이는 눈을 감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창 밖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나도 긴장되어 같이 한 숨을 쉬었다. 내가 왜 저 두 사람을 지켜만 보고 있는 지에 대한 대답이 나의 바지 속에서부터 나왔다. 믿기 힘들게 내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당하는 장면을 보면서 흥분이 되었고, 나도 모르게 한 손으로 나의 남성을 바지위로 잡고 쓰다듬고 있었다.

베론 씨는 쥐고 있던 가슴을 놓고, 지연이의 어깨를 돌려서 지연이를 돌려 세우고, 다시 어깨를 눌러 앉혔다. 베론 씨가 무슨 말인가 하니 지연이가 잠시 망설이다가 불을 꺼달라고 하는 것 같았고 베론 씨는 문 쪽으로 걸어가 스위치를 내렸다. 

잠시 방안은 암흑같이 어두웠지만 조금 후 어둠이 익숙해지자 창에서 들어오는 달빛 만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었다. 나는 어둠을 이용해 창 바로 앞까지 다가가 열려있는 창의 커튼 쪽으로 숨어서 지켜보았다.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지연이에게 다시 베론 씨가 다가가 서자 잠시 망설이던 지연이의 양손이 베론 씨의 트렁크의 위쪽 고무줄 부분을 양쪽으로 살며시 쥐더니 천천히 아래로 내리자 다른 남자의 트렁크를 벗기고자 하는 의지가 없어서인지 힘없는 내림에 고무줄 부분이 베론 씨의 남성에 걸려 잠시 멈추다 베론 씨의 포경하지 않은 남성이 튕겨져 나오고 그의 트렁크는 아래로 떨어졌다.

그의 페니스는 굵었다. 아직 발기하지 않은 크기가 나의 발기한 그것보다 커 보였다. 아내 눈앞에 다른 남자의 페니스가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흥분이 되어 사정하고 싶었다. 지연이는 천천히 오른손을 올리더니 그의 페니스를 잡았고 천천히 입안에 넣었다. 

소극적으로 빨던 아내의 머리를 붙들고 자신에게로 당기니 지연이는 켁켁거리며 바둥거렸고 베론씨가 풀어주자 지연이는 그의 페니스를 입에서 빼더니 혀에 뭐가 붙었는지 손가락으로 집으려고 몇 번 집다가 털을 집어서 버리고 다시 그의 페니스를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

“아…예스…오..예스..베이비... 하더…하더..”

아내의 양쪽 볼이 안으로 들어갈 정도로 강한 흡입에 베론 씨의 페니스가 늘어나며 커져갔다. 지연이는 어디서 배웠는지 그의 페니스를 한 손으로 잡고 머리를 앞뒤로 흔들면서 펌프질을 하다가 이빨로 귀두를 깨물기도 했다. 

잠시 후 베론 씨가 지현이를 일으키는 데 아내의 입 주변은 침과 그의 페니스는 그의 체구에 비해서 상당히 굵고 커서 아내가 과연 저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베론 씨는 아내를 번쩍 안더니 침대에 뉘였고, 아내는 뉘여 진 그대로 누워있었다. 베론 씨는 지연이 왼쪽에 옆으로 누워 천천히 입을 맞췄다. 지연이 입술이 처음에는 열리지 않더니 베론 씨의 오른손이 지연이의 왼쪽 가슴을 주무르자 뜨거운 한숨과 함께 입술이 열렸다. 베론 씨는 지연이의 심장까지 빨아 들릴 기세로 딥 키스를 하며, 지연이의 가슴과 유두를 주무르며 당기기를 반복하였다. 

시간이 흐르며 아내가 흥분하기 시작했고, 가지런히 붙어있던 두 무릎이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했다. 아내의 다리는 떨리고 있었고, 다리가 약간씩 벌어지면서 드러나는 아내의 수풀 사이로 꽃잎에 이슬이 보였다. 베론 씨의 입술이 지연이의 가슴으로 내려오면서 자연히 그의 손도 배를 지나 지연이의 수풀 언덕으로 내려왔다. 베론 씨는 지연이의 오른쪽 유두를 빨면서, 엄지 손가락으로 지연이의 세로로 갈라진 질 입구를 확인하듯 긁으며 내려왔고, 지연이는 몸을 움찔하면서 반사적으로 왼손이 저지하려는 시늉을 하였다. 베론 씨는 엄지손가락을 질 입구에 둔 채로 나머지 네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지연이의 깊은 허벅지 안쪽을 주물렀고 지연이는 자지러지며 신음을 토해냈다. 아마 아내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것 같았다.

“아…흑…아…아.. 아흑…”

“미세스 리, 하우 두유 필? 필 굿? 흐흐흐…”

“아…흐…흑.. 아악…아아…하…”

베론 씨의 물음에 지연이는 숨 넘어가는 신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나는 금방 이라도 폭발 할 것 같아서 바지에서 손을 떼었다. 지금 사정을 하고 싶지 않았다. 조금만 건들이면 싸버릴 것 같아서 만질 수 가 없었다. 그러는 사이 베론 씨는 밑으로 내려가 지연이의 무릎을 올려 세우고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있었다. 두 손으로 지연이의 질을 벌리자 애액으로 흠뻑 젖은 핑크색 속살이 드러났다. 지연이는 창피한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누워있었고, 베론 씨의 긴 혀가 아내의 질 입구를 간질이며 들락거렸고, 그럴 때 마다 지연이의 배는 출렁였다. 베론 씨는 양손으로 아내의 엉덩이를 붙잡고 아내의 질 전체를 강력한 흡입으로 빨아들이고, 클리토리스를 이빨로 자극하자 아내의 흥분은 최고조로 치 닫으며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고, 동시에 엉덩이를 돌리 듯 움직였다.

“아아아…학….아..아…하…학…제발….”

“미세스 리, 두유 원트 미 인사이드 유? 

“아…하….학…아….아….악ㄱㄱㄱㄱ”

“미세스 리, 텔 미. 두유 원트 미 인사이드 유? 

“아…하….학…아………하..아..…콘….돔…...”

베론 씨는 부하직원의 아내에 대한 배려인지 완전히 내 아내를 굴복시키려는 의도인지 모르겠으나, 지연이에게 삽입을 원하는 지 재차 물었고, 지연이는 들어와도 좋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콘돔을 해달라는 듯 콘돔을 말했다. 

“잇 워즈 더 라스트 원…위 유즈드”

“그럼 안에 하지 마세요”

“…”

충격이었다. 나의 예쁜 아내가 내 눈앞에서 다른 남성을 받아드리는 순간이었고, 아까 낮에 본 그 콘돔이 내 아내의 질속에서 나온 것이라니… 

베론 씨는 몸을 일으켜 무릎으로 몸을 옮겨 지연이의 벌게 진 질 쪽으로 다가갔고, 지연이의 무릎을 한껏 벌린 후, 한 손으로 자신의 굵은 페니스를 잡고 귀두부분을 지연이의 질에 살짝 대자 지연이는 흥분으로 몸을 떨며 긴장하였다. 천천히 아내의 질 입구가 벌어지며 베론 씨의 귀두부분이 질 속으로 사라져갔고, 지연이는 아픔을 느끼는 듯 얼굴이 일그러지며, 침대 시트를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더니 당기기 시작했고, 베론 씨의 페니스 삼분의 이가 들어가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퍽 퍽…퍽 퍽...”

“아..하..아..흑…”

베론 씨의 피스톤 운동은 빨랐다 느렸다를 반복하며 지연이를 완벽하게 장악하였고, 한번씩 깊게 삽입을 할 때 면, 자궁까지 닿았는지 지연이는 아파 죽겠다는 듯 작살에 꽂힌 물고기처럼 파닥거렸고, 반대로 그의 페니스가 ‘쑤욱’하고 완전히 뺄 때는 지연이의 모든 내장이 함께 딸려 나오는 듯 그들은 그렇게 한참을 한 몸이었다.

잠시 후 베론 씨가 지연이 안에서 나오더니 덩그렁 옆자리에 누우며, 지연이에게 올라오라고 했고, 지연이는 천천히 일어나 베론 씨의 배위로 올라갔다. 베론 씨의 아랫배 위에 앉아 한쪽다리를 세우고 엉덩이를 들고 지연이의 하얀 손이 베론 씨의 페니스를 잡는 순간, 나는 사정을 하였다. 지연이가 다른 남자의 배위에 올라가 스스로 그 남자의 페니스를 잡고 자기 질 속에 넣는 모습을 한번도 상상해 본적이 없었는데, 그 모습을 보자 참을 수 가 없었다. 누가 들으면 미친놈이라고 욕할지도 모르지만 그 순간 나는 너무 흥분이 되어 사정을 하면서 하마터면 소리를 지를 뻔 하였다.

“아…으…아…아…아…흑…아…아….”

아내는 더 이상 나와의 침대에서의 지연이가 아니었다. 베론 씨의 위에서 엉덩이를 돌리며 흥분해가는 아내는 나와의 섹스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베론 씨가 아내의 잘록한 허리를 안아 누워있는 자신 쪽으로 당기며 지연이의 가슴을 빨았고, 베론 씨의 위에서 삽입된 상태로 엎드린 자세가 되자, 내 앞에 베론 씨의 페니스와 지연이의 질이 삽입된 모습이 적나라게 드러났고, 굵은 페니스로 인해 지연이의 질은 찢어질 듯 팽창되어 조금의 틈도 없이 꽉 차있었다. 

베론 씨는 삽입이 된 상태에서 지연이의 상체를 일으켜 옆으로 돌리며 반대로 안았다. 지연이는 정면에 나를 바라보는 자세로 베론 씨 위에 누운 상태로, 베론 씨는 지연이의 가슴을 주무르며, 아래에서 엉덩이를 움직여 피스톤 운동을 하였다. 지연이의 가슴은 이미 베론 씨에 의해 군데군데 피가 몰린 키스마크가 생겨 있었다. 

다시 베론 씨는 지연이를 일으켜 옆으로 눕히고, 지연이 위로 정상체위로 돌아왔다. 그의 격렬한 피스톤 운동과 나의 자위는 다시 시작되었고, 우리 세 사람은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베론 씨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자 지연이는 그의 사정이 임박한 것을 느꼈는지 두 손으로 그의 가슴을 밀면서 그를 밀어내려 하였지만 그를 밀어내기엔 지연이의 힘이 역부족이었다. 

“아…아………올 모스트…아…..예스.…아….예스…”

“아..흑…제..발…아…아…미스….터…베론, 노…노…제발…안에는....안돼요……”

베론 씨가 거의 사정이 임박한 듯 보였고, 지연이는 고개를 저으며 베론 씨의 가슴을 밀면서 안에 싸지 말라고 사정하고 있었다. 나는 순간 아내가 임신할 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생각이 더욱 나를 흥분시켰다. 

“아….아….컴밍….암…컴밍…베이비…”

“아…아…흑…아…흑….플리즈….아….안….돼….요….”

베론 씨의 허리가 한번 크게 출렁이더니 지연이의 질 속에 깊숙이 사정을 시작하였고, 움찔하면서 싸는 동작이 너 댓 번 계속되었고, 동시에 나도 사정을 하였다. 베론 씨는 사정이 끝나고 지연이의 질 속에서 물렁해진 페니스를 빼내고, 일어나 침대 앞에 있는 의자에 땀으로 젖은 몸을 던졌다. 다리를 오므리고 옆으로 돌아누운 지연이는 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은 듯 몸의 경련은 계속되었고, 지연이의 질 속에서 흘러나오는 베론 씨의 허연 정액이 시트를 적시고 있었다. 

베론 씨는 담배에 불을 붙이며 승리자의 여유를 만끽하는 듯했고, 나는 두 번의 사정으로 축축해진 팬티의 찝찝함을 느끼며 힘이 빠져 나무 아래에 앉아 있었고, 지연이는 손을 뻗어 티슈를 뽑아 질 속에서 흘러내리는 베론 씨의 정액을 닦으며, 누운 상태로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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